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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떠도는 나의 삶 그리고 새로 마주할 경험
    자유/일상 2023. 12. 25. 01:44

    돌이켜 생각을 해보면, 나는 한 곳에 정착을 못하고 떠도는 것 같다. 

    학사와 석사는 다른 학교에서 하고, 직장도 2곳을 짧게 다니고 옮겼다. 

    군대도 적응을 마냥 잘한 것 같진 않다. 주머니 사정도 점점 안 좋아지고 있다.  

     

    다음달이면 새로운 도시에 가서 일을 하게된다.

    나는 그곳에서의 인간관계가 좀 두렵다. 나를 괴롭히는 상사가 있으면 어떡할까 라는 생각이든다. 

    어찌되었건, 좋던 싫던, 나는 거기에서 나의 사명을 다해야한다. 

    또한, 그 회사에서의 동료들을 위해 희생할 것이다. 

    육군 복무신조 넷째는 '우리는 명예와 신의를 지키며 전우애로 굳게 단결한다.'이다. 

    이것을 모델삼아 나는 내가 소속된 공동체의 인원을 위해, 동료애로 단결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주머니 사정으로 인해 주거 문제가 확립되지 않았다.

    해서 새로운 곳으로 가는 발걸음은 꽤나 불안정적이다. 

    하지만, 늘 새로운 곳으로 가는 그 기대감은 그 불안정도 타파해버린다. 

     

    언젠가 시간이 흘러 이순간을 뒤로 돌아보았을 때에, 

    후회하지 않을 정도로 치열했으면 한다. 

     

    현재 비가 오지만, 언젠가 햇빝의 그 따스함이 먹구름을 치워버리고

    나의 미래에 올것임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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